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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알바생의 시선

딸기빙수 만들다 보니까 문득.

by 휴 우 2017. 2. 12.

딸기빙수 만들다 보니까 문득.

 

 

내가 은근히 딸기와 인연이 깊다.

태어난 곳은 논산, 딸기의 고장이지 음하하

지금 현 주소지는 완주 삼례, 여기도 딸기의 고장이지.

그리고...!!! 나는..!!!! 과일 중에 베리류를 가장 좋아한다.

운명적이지 않니. (누구한테 묻니.)

 

첨에 중학교 2학년 2학기에 삼례에 있는 여자중학교로 전학을 갔는데

학기 초에 괜히 딸기는 삼례가 최고네 논산이 최고네 티격태격 했던 게 생각나네.

둘 다 맛있는데ㅋㅋ. 어렸다 어렸어~

지금도 가끔 별거 아닌 거에 나도 모르게 토라지고_

그거 찔끔 좀 힘들면, 힘들다고 막~ 징징대고_

살 찌는 소리 들려도 맛난 거 입에 물면 그저 좋다고 실실대는 지금도_

어느 방향으로 딱히 자랐다고 말하기 부끄럽소만.

 

요즘 딸기가 참 맛있는 걸 보니 겨울 막바지 느낌. 매번 심각하게 빠른 시간에 소름.

 

 

오늘 알바 시간에는 평소보다도 가게가 한산하다.

우리 카페 딸기빙수 참 맛있는데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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