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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8

동심프로젝트_ <전주 덕진공원 피크닉 & 도시락 만들기> '스트레스와 적응'이라는 일선 수업은 10인 1조, 총 8조로 나뉘어 진행되었다.시험기간에도 예외없이 감사일기와 워크북 과제를 매 시간 검사하는이름 그대로 '스트레스에 적응 시키는' 수업이라고 할 수 있지. 후후 하지만 소중한 추억과 인연을 안겨주었기에 만족스러웠던 수업. 바로 중간과 기말고사 사이에 진행되는 조별 과제 및 발표 '행복 프로젝트' 를 통해서 말이지.1. 일상에 스며드는 만족 2. 사회적 기여 3. 자기계발 사람이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조건이라는 위의 3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라! 몇시간의 회의를 거쳐 조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직접 만든 도시락 가지고 덕진공원 피크닉 & 요술 풍선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눠주기' 로 확정! 이제 아름답게 포장해야겠지. 이름하야 ~ '동심.. 2018. 5. 22.
전북대 이색 맛집_ <핫인쩍 양고기집> 내가 애정하는 '형아'와 데이트 하는 날~루룰룰루액션이 많은 영화니까 '3D'로 보는게 어떠냐는 형아의 제안을 따라처음으로 영화관에서 도전! 와.. 진짜 훌륭한 선택이었어, 형아! 형아는 언제나 옳아! 넘나 좋아! 키킼 사람들이 사라질 때 흩어지는 게 진짜 예쁘게 보였다. 그게 제일 좋았음...마블 영화를 거의 안봐서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중간에 이해 안가는 부분도 있었는데 (심지어 토르가 누군지도 몰랐음.) 형아가 다 설명해줘서 완전 재밌게 봤다. ...대낮에 만났지만 영화상영 시간이 길다보니 시간이 훅~가서 벌써 출출해지는 시각.든든한 고기로 배를 채우고 싶은데, 고기 냄새가 몸에 배는 건 싫고ㅠ뭔가 색다르고 특별한 음식으로 잘 먹고 싶기도하고.고심 고심... 흠흠.예전에 형아가 눈여겨 보았던 가게.. 2018. 4. 29.
LIST 1. 전주 원 휘트니스_ <데드리프트와 스쿼트> '발렌타인데이와 헬스장'에 포스팅 된 날의 여파가 꽤나 컸다. 몸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여서 과하게 놀았던 탓인 것 같다.고질적인 두통이 심해진 건 말할 것도 없고원래 잘 붓는 편이라지만 며칠동안 얼굴과 몸 전체가 좀 비정상적으로 붓고, 쑤시고, 쳐졌다. 2018의 버킷이 이렇게 또 한걸음 멀어지는거죠...몸상태가 안 좋은 것 보다 밀려오는 죄장감이 더 견디기 힘들었다. 아프거나 우울한 날, 집에서 혼자 쉬면 조금 위험하다. 내 몸에게는 미안하지만 조금이라도 움직여줘야 한다. 평소같으면 원휘트니스에서 PM 8 ~ 스피닝PM 9 ~ 월, 수, 금요일에 서킷 & 화, 목요일은 스트레칭 정도만 열심히 하고 바로 집에 가겠지만. 이렇듯 뭔가 양심이 욱씬거리는 날에는 스쿼트를 곁들입니다. 이 날은 평소 서킷.. 2018. 2. 27.
돌아온 일상 그리고 액땜_ <*스터켄터키 & 한파> 혼자서 떠난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은 너무나도 행복했다.어쩐지 한국에 오기가 그렇게 싫더라니.1월 17일 입국하고부터 ‘로그인 샷’을 거하게 말아 마신 느낌?! 신고식을 호되게 치렀다. 2018.01.17.수아침 8시 입국하고 11시 반 인천공항에서 전주로 오는 시외버스에 몸을 실었다.길 찾기에서는 전주에서 인천공항까지 버스타고 2시간 45분에서 3시간 정도 걸린다고 나와 있지만, 난 이번에 오고 갈 때 3시간 반 씩 걸렸었다. 원래 그런 건가요.그렇게 오후 3시가 거의 다 되어 전주에 도착했다.그래도 딱 폭설 내리기 시작했을 때 여행가서 날 좀 풀렸을 때 돌아왔기에 산뜻한 기분이 갑절이 된다.짐 풀어 대충 정리하고 씻고 나갈 채비를 한 뒤, 바로 차량정산소 알바를 간다.PM 6 – 12까지 박물관 쪽 정.. 2018. 2. 15.
2017. 12 전주 삼성문화회관 공연_ <뮤지컬 '프리즌'> 너무 늦어버린 포스팅.. 그래도 새삼 기억하고 싶어져서. 2017년 12월, 겨울 신정문 차량 정산소에서 일하고 있던 어느 날. 뮤지컬 관계자로 추정되는 손님이 ‘한 번 보러오라’며 건네주신 티켓 두 장. 12월 내내 삼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프리즌’이라는 뮤지컬 초대권이었다. 처연히 일이나 하고 있던 알바생의 가슴에 잗다란 설렘이 일었다. 다들 분주한 시험 기간이었기에 선뜻 함께 보러가자 말하기 망설여지는 시점. 모델클래스를 통해 친해진, 마침 휴학생인 오빠와 저녁약속을 잡는 톡을 나누다 뮤지컬까지 함께 보기로 한다. (나보다 손가락이 가는 오라버니..) PM 8,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 선착순 좌석 배치라 조금 일찍 가야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다. 배우들이 표정과 몸짓을 생생하게 느낄 수 .. 2018. 1. 18.
조금은 더 특별하게_ <당일치기! 전주 여행.> 금암 피순대(전북대 신정문 쪽)-코인 노래방(전북대 구정문)-어느 날의 오후 카페-북스포즈-성융갤러리-동문예술장터(전주한옥마을) 스탬프 투어-지숨 한지포토문화공간-청년몰(남부시장)-야시장-충만치킨(전북대 구정문)-맘앤타르트 초등학교 졸업하고부터 중학교 2학년 1학기까지, 1년 반 가량 충남 금산군에서 거주했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을 몇 가지 꼽으라면 ‘금산에서의 마지막 반년’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시기이다. 그리고 그 곳을 떠난 지 벌써 7년이 되었다. 자주는 아니지만 그 반년을 함께했던 가장 친한 친구들과는 꾸준히 연락을 해왔다.대학생이 되어 전국으로 흩어진 친구들.그 중 2명이 개강을 앞두고 나를 만나러 토요일(08.19)에 부산, 금산에서 전주를 방문했다. 전주에 첨 놀러온다는 이 친.. 2017. 8. 22.
일상에 소소한 여유를_<전북대 공감터 길 밤 산책> 알바 토익강의(거의 포기, 망했음.) 저녁 알바 or 밀린 잡 일 -하루 끝- REPEAT!!!!! 한 번 흐름 끊긴 공부, 다시 이어질 가망이 없어 보임. 흐읍. 돈 주고 강의를 끊은 탓에 양심상, 맘은 불편하니 놀지도 못하고 여영부영 하루를 보낸다. 밀려있는 과제+ 새로이 쌓이는 과제들로 ‘의욕’님 사망하셨습니다. 흑흑. 안돼애~!ㅠㅜ 게다가 요즘은 몸과 마음이 그리 고된 일도 아닌데 알바만 하면 왜이리 지치는지 모르겠다. 여름이라 미세먼지가 그나마 괜찮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외출만 하면 숨구멍이 턱 턱 막힌다. 살아야하니까 숨을 안 쉴 수도 없고, 쉬자니 짜증나고. ‘호흡’의 이런 면은 나에게 있어, 어느 정도 ‘알바’와 일맥상통한다. 답답할 노릇이다. 오늘 저녁은 비 냄새가 나면서, 다소 시원한 .. 2017. 6. 24.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인심의 맛집_ <전북대 더도리 칼국수> 얼마 전, 아침 9시부터 낮 2시까지 있던 차량 정산 알바를 마치고 주린 배를 움켜쥐며, 뭐라도 다 먹어버리겠다는 눈빛으로 북대 구정문을 배외했던 날. 내가 하도 먹어 주변사람들이 질려버린 파리바게트 호두타르트 3개를 습관처럼 집어 들고 나왔다. 그런데 갑자기 쌀알이 먹고 싶다. 이미 호두타르트는 질렀는데 점심으로 과한 지출을 싫고, 노동하다 3시 되어서야 첫 끼를 맞는데 대충 먹는 건 더 싫어 가벼운 주머니로도 든든히 먹을 수 있는 ‘더도리’로 향한다. 밥 시간대는 아닌지라 손님은 없었구. 사장님의 따님이 손주아기를 데리고 가게에 놀러 오신 듯 했다. 3천원 짜리 제육볶음을 시켜놓고 앉아있는데 그 아가가 내 품에 안긴다. 14개월밖에 안된 아기가 낯도 안가리구 덥썩 안기는 게 이쁘다. G6로 폰 바꾸고.. 2017.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