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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KET LIST/DONE4

LIST 1. 전주 원 휘트니스_ <데드리프트와 스쿼트> '발렌타인데이와 헬스장'에 포스팅 된 날의 여파가 꽤나 컸다. 몸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여서 과하게 놀았던 탓인 것 같다.고질적인 두통이 심해진 건 말할 것도 없고원래 잘 붓는 편이라지만 며칠동안 얼굴과 몸 전체가 좀 비정상적으로 붓고, 쑤시고, 쳐졌다. 2018의 버킷이 이렇게 또 한걸음 멀어지는거죠...몸상태가 안 좋은 것 보다 밀려오는 죄장감이 더 견디기 힘들었다. 아프거나 우울한 날, 집에서 혼자 쉬면 조금 위험하다. 내 몸에게는 미안하지만 조금이라도 움직여줘야 한다. 평소같으면 원휘트니스에서 PM 8 ~ 스피닝PM 9 ~ 월, 수, 금요일에 서킷 & 화, 목요일은 스트레칭 정도만 열심히 하고 바로 집에 가겠지만. 이렇듯 뭔가 양심이 욱씬거리는 날에는 스쿼트를 곁들입니다. 이 날은 평소 서킷.. 2018. 2. 27.
번외_ <전주 먹방투어, 발렌타인데이와 헬스장> 발렌타인 데이였습니다. 차량 정산소 알바를 마치니 오후 3시, 햇살 좋을 때는 지났습니다. 어쩐지 씁쓸한 요즘입니다. 남들이 '쉽다' 쉽게 말하는 그 모든 것들이 왜 제게는 그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어쩐지 정신을 못차리는 요즘이네요. 오늘 포스팅도 전개가 두서없을 것 같습니다. . . . 13일에는 상상유니브를 통해 알게되었던 오빠를 만났습니다. 사실 실제로는 얼굴도 몇번 본적 없고, 몇마디 나눠본적 없사이였지만 어색하지는 않은?! 사이입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조금은 신기하네요. 한 달 전 쯤, '제대로 만나 한 번 놀자!' 잡아둔 약속이었습니다. 만나면 친해지니까요.ㅎ 이 오라버니는 인스타에 전주 맛집을 참 많이 올리시더이다. 어느 날, 제 심장을 저격하는 디저트 카페를 올리셨죠. 그래서 우리의.. 2018. 2. 15.
LIST 1. 전주 원 휘트니스_ <헬스 초보자의 동선> '헬스장’이란 장소와 처음 연이 닿은 건 불과 몇 달 전이었다.낯설고 설레는 공간에서 돋아나는 패기는 잠시. 헬스장에 언제 가는지부터 그곳에 도착해 어떤 운동을 몇 가지나, 얼마큼 힘들 정도로, 얼마나 오래할지 언제 마무리할지까지온전히 본인의 자율적인 선택에 따라 유동적으로 정할 수 있다는 장점인 요소는아직 휘트니스 운동의 맛(?)을 모르는 나에겐 그저 하나의 과제로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일단 가기만 하면, 이 일상 과제의 반 이상은 완수. 멍 때리고 있어도 헬스 선생님들이 이것저것 가르쳐 주셔서 뭐라도 하긴 하거든. 그게 나름 또 재밌다. 하지만 그 정도 흥미로는 헬스장으로 향하는 의지박약녀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기에 솔직히 부족합니다. 그래서 어영부영 한 달도 다 못 채우고……. 하하핳 오랜만에 찾은 .. 2018. 1. 8.
LIST 1. 다이어트 시작! _<다시 돌아온 원 휘트니스 ONE-FITNESS> ‘2018년의 MUST-DO LIST’의 첫 번째! 다이어트. 그만큼 올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버킷리스트다. 곧 포스팅 할 'MUST-DO LIST' 에서 언급 할 예정이지만 올해의 버킷을 실천하는 과정을 따로 모아 포스팅 할 예정이다. 고로 이 다이어트 과정도 포스팅 할거얍얍. 매일같이 몇 시간이고 앉아있는 차량 정산 알바를 시작한지 벌써 10개월째. 누군가는 꿀 알바라고 하지만, 역동적인 활동을 좋아하고 중고생 때부터 강직성 척추염 증상이 있어 수업 한 시간 앉아 듣는 것도 고역이었던 나에겐 전혀 아니었다.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알바나 엄청 핫한 음식점 알바보다 적응하는데 힘들었으니까. 그래도 주차관리과 선생님들과 알바학생들이 정말 좋았고, 노사가 마주 할 일·얼굴 붉힐 일 없이 내 일만 열.. 2017.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