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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숨/나들이5

동심프로젝트_ <전주 덕진공원 피크닉 & 도시락 만들기> '스트레스와 적응'이라는 일선 수업은 10인 1조, 총 8조로 나뉘어 진행되었다.시험기간에도 예외없이 감사일기와 워크북 과제를 매 시간 검사하는이름 그대로 '스트레스에 적응 시키는' 수업이라고 할 수 있지. 후후 하지만 소중한 추억과 인연을 안겨주었기에 만족스러웠던 수업. 바로 중간과 기말고사 사이에 진행되는 조별 과제 및 발표 '행복 프로젝트' 를 통해서 말이지.1. 일상에 스며드는 만족 2. 사회적 기여 3. 자기계발 사람이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조건이라는 위의 3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라! 몇시간의 회의를 거쳐 조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직접 만든 도시락 가지고 덕진공원 피크닉 & 요술 풍선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눠주기' 로 확정! 이제 아름답게 포장해야겠지. 이름하야 ~ '동심.. 2018. 5. 22.
내 인생의 첫 부산여행_1<광안리 & 서면> 2017.09.23. 토요일. AM 9:10 부산으로 향하는 고속버스에 급히 올라탄다. . . . 먹먹한 가슴이라 마주하는 모든 사람들과 상황들은 여과 없이 고인채로 적셔지고 절여졌다. 퉁퉁하게 차오르는 몸피와 다르게 여위어 가는 마음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사람들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웃고 즐기고 있을 때에도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막연하게 어디라도 좋으니까 뭘 해도 좋으니까 ‘도망가고 싶다... 도망가고 싶다... 도망가고 싶다.’ ‘전주 나들이’ 포스팅에 출현한 그녀. 부산대에 다니며 자취 중인 중학교 친구에게 전화를 건다. 중학교 2학년 2학기 때 완주로 전학을 가고 많이 힘들었던 내가 집에 돌아와 방문을 닫고 한동안 절박하게 상기했던 금산에서의 중학교 친구들에 대한 기억. 이제는 세월이란 빛바랜 .. 2017. 10. 20.
서울 도산공원 근처에서_ <‘이에나 파이’ & 카페 'UNAS'> 나의 다이어리에서 9월 셋째 주 주말 란에는 ‘1박2일의 부산 여행’이 적혀있었다. 머리털 나고 첨 가보는 부산이라며, 신나서 약 올리듯 재학생들에게 자랑하고 다녔다. ‘당일치기! 전주나들이’ 포스팅에 등장했던 친구 중 한 명이 부산대 공대녀라 그 근처에서 자취를 하기에, 숙소는 네 집^^! 친구와 신나게 구경하고 놀 곳도, 먹을 것도 정해뒀는데……. ㅋ. 딱 그 토·일요일 이틀만 태풍 영향으로 부산에 비바람 예정. 매사에 무엇이든 자랑은 삼가야한다는 어무니의 말씀이 정수리 언저리에 위잉 맴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의 마린시티 사진을 보았다. 음..부산여행은... 우린 거의 실내보단 실외로 나돌 예정이었기에 일주일 연기. 다음 주말에 잡혀있던 서울에서의 병원 예약을 당겨 이번 일요일로..ㅠㅠ 재미나게 즐.. 2017. 10. 7.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_<내맘대로 BEST> 전주에서 횟수로 3년째 자취하는 동안 카페 알바 때문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었던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몇 달 전 까지만 해도 이렇게 자주 놀러가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었는데.ㅎㅎ 야시장만의 특유의 분위기는 사람을 참 설레게 한다. 밤의 어두운 기운 어린 살짝 습한 공기와 매대에서 풍겨 나오는 기름기 절은 음식 냄새, 과하다 싶게 반짝이는 조명들, 사람들의 웅성임과 열기, 활기차고 유머 넘치는 상인들의 호객행위 등 서민적이면서도 정겹고, 몽환적인 느낌. 히힣 우선 참고하시고. ▶운영시간: 03월~10월 금·토 19:00-24:00 11월~02월 금·토 18:00-23:00 ▶위치: 남부시장 십자로 사거리 일대 ▶문의: 남부시장 상인회 063.288.1344 ▶홈페이지: www.facebook.com/n.. 2017. 9. 11.
조금은 더 특별하게_ <당일치기! 전주 여행.> 금암 피순대(전북대 신정문 쪽)-코인 노래방(전북대 구정문)-어느 날의 오후 카페-북스포즈-성융갤러리-동문예술장터(전주한옥마을) 스탬프 투어-지숨 한지포토문화공간-청년몰(남부시장)-야시장-충만치킨(전북대 구정문)-맘앤타르트 초등학교 졸업하고부터 중학교 2학년 1학기까지, 1년 반 가량 충남 금산군에서 거주했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을 몇 가지 꼽으라면 ‘금산에서의 마지막 반년’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시기이다. 그리고 그 곳을 떠난 지 벌써 7년이 되었다. 자주는 아니지만 그 반년을 함께했던 가장 친한 친구들과는 꾸준히 연락을 해왔다.대학생이 되어 전국으로 흩어진 친구들.그 중 2명이 개강을 앞두고 나를 만나러 토요일(08.19)에 부산, 금산에서 전주를 방문했다. 전주에 첨 놀러온다는 이 친.. 2017.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