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음식에 꽂히면 그것만 먹는 1인. 나를 스쳐간 그러한 음식들 중 ‘돈까스’도 있었다.
몇 달 내내 돈까스를 먹을정도로 좋아했던 시절 만큼은 아니어도, 꽃혔을 때의 느낌이 여운처럼 남아있기에 여전히 좋아한다.
어느 날, 돈까스 김밥이 급 무지하게 먹고싶었다. 다 팔렸는지 GS25에는 없어 아쉬운대로 CU로 발걸음을 옮겼다.
있긴 함.
막상 발견하고도 CU편의점 F&B 제품은 아직까지 맛있게 먹은 적이 없어 엄청 갈등.
백종원 우삼겹 도시락 먹을 때도, 우삽겹이 고무줄이었다. 턱 나갈 뻔.
돈까스 삼각김밥은 그래도 좀 괜찮았던 것 같아 서서 10분은 넘게 고민하다 결국 집어들었다.
전자렌지 30초 돌리고 개봉.
그러나,
이건 돈까스 김밥이라고 할 수 없다고 조심스레 평가해봅니다. 흡.
그러나 돈까스는 씹었을 때 ‘돈까스’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음. 걍 싸구려 햄 같달까.
재구매 의사: 전혀 없음. 줘도 안 먹음..
CU 라면이나 과자는 그래도 괜찮은디
이쪽은 내 취향은 아닌 듯.
며칠 뒤, 실패한 돈까스 김밥에 대한 미련으로 집어들은 GS25 돈까스 김밥.
카레 맛과 매콤한 맛 구성의 돈까스 김밥.
역시 30초 돌리고 개봉.
먹어본다.
음... 나쁘지 않다.
돈까스 질은 우선 CU보다는 훨~씬 낫다. 가격을 감안하고 먹었을 때! 적어도 돈까스 김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려. 허허
하지만 소스가 돈까스 맛을 잘 살린다는 느낌은 없다.
소스는 개인적 취향으로는 CU가 더 낫달까.
카레 돈까스도 좋아하고 매콤한 돈까스도 좋지만 두가지 맛을 섞을거라면 둘중 하나에 기본소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좀 있었다.
GS25는 돈까스 샌드위치나 도시락이 좀 유명했어서 기대했던 탓에 실망도 큼.
GS25의 김밥들은 좋아하는 게 꽤 많다.
참치김치, 참치햄샐러드, 걍 참치, 스팸마요&고추참치, 언양식불고기 김밥 이런 거 좋아한다.
거의 다 참치네.
장조림&매운 참치는 아님!!!
재구매 의사: 없음.
나중에 까먹구 또 사먹을까봐
적어놓는다. 안돼 안돼...ㅠ
몇 달 내내 돈까스를 먹을정도로 좋아했던 시절 만큼은 아니어도, 꽃혔을 때의 느낌이 여운처럼 남아있기에 여전히 좋아한다.
어느 날, 돈까스 김밥이 급 무지하게 먹고싶었다. 다 팔렸는지 GS25에는 없어 아쉬운대로 CU로 발걸음을 옮겼다.
있긴 함.
막상 발견하고도 CU편의점 F&B 제품은 아직까지 맛있게 먹은 적이 없어 엄청 갈등.
백종원 우삼겹 도시락 먹을 때도, 우삽겹이 고무줄이었다. 턱 나갈 뻔.
돈까스 삼각김밥은 그래도 좀 괜찮았던 것 같아 서서 10분은 넘게 고민하다 결국 집어들었다.
전자렌지 30초 돌리고 개봉.
그러나,
이건 돈까스 김밥이라고 할 수 없다고 조심스레 평가해봅니다. 흡.
그러나 돈까스는 씹었을 때 ‘돈까스’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음. 걍 싸구려 햄 같달까.
재구매 의사: 전혀 없음. 줘도 안 먹음..
CU 라면이나 과자는 그래도 괜찮은디
이쪽은 내 취향은 아닌 듯.
며칠 뒤, 실패한 돈까스 김밥에 대한 미련으로 집어들은 GS25 돈까스 김밥.
카레 맛과 매콤한 맛 구성의 돈까스 김밥.
역시 30초 돌리고 개봉.
먹어본다.
음... 나쁘지 않다.
돈까스 질은 우선 CU보다는 훨~씬 낫다. 가격을 감안하고 먹었을 때! 적어도 돈까스 김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려. 허허
하지만 소스가 돈까스 맛을 잘 살린다는 느낌은 없다.
소스는 개인적 취향으로는 CU가 더 낫달까.
카레 돈까스도 좋아하고 매콤한 돈까스도 좋지만 두가지 맛을 섞을거라면 둘중 하나에 기본소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좀 있었다.
GS25는 돈까스 샌드위치나 도시락이 좀 유명했어서 기대했던 탓에 실망도 큼.
GS25의 김밥들은 좋아하는 게 꽤 많다.
참치김치, 참치햄샐러드, 걍 참치, 스팸마요&고추참치, 언양식불고기 김밥 이런 거 좋아한다.
거의 다 참치네.
장조림&매운 참치는 아님!!!
재구매 의사: 없음.
나중에 까먹구 또 사먹을까봐
적어놓는다. 안돼 안돼...ㅠ
'일상 > 음식과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바 일상_<with GS25 김밥> (0) | 2017.09.13 |
---|---|
전북대 타코야끼_<사이코우> (0) | 2017.09.10 |
여름나기_ <역전할머니 맥주 & Bar151> (0) | 2017.08.07 |
추억의 과자_ <오징어 땅콩> (0) | 2017.06.17 |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인심의 맛집_ <전북대 더도리 칼국수> (2) | 2017.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