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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맛집2

비오는 날의 낭만_ <홍도주막>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오는 것 같다.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 겨울을 견뎌내고 피어난 봄꽃들의 머리를 후드려치는 비의 심보가 대체 무언지 야속했던 3-4월이 훅훅 지나고 벌써 5월이다.두려울 정도로 (심지어 비올 때 마저도) 아름답고 완벽했던 날씨들로 채워져가는 5월 초.평소같으면 툴툴거릴 정도로 꽤나 많은 비가 쏟아졌던 이번 주말이었다. 그런데 왠지 나쁘지 않았다. 오늘의 목적지, 그곳의 음식들과 잘 어울려서 오히려 더 좋았다....차량 알바를 통해 친해진 오라버니들 중 순수한 감성을 가진 오빠가 전주에서 삼합을 먹으러 간다기에 물어 알게 된 '홍도주막'! 4명이서 충분히 먹는다는 홍어 삼합 大짜리가 32,000원, 中짜리는 20,000원홍어탕이랑 세트로 먹으면 大 35,000, 中 24,000원 이라.. 2018. 5. 14.
번외_ <전주 먹방투어, 발렌타인데이와 헬스장> 발렌타인 데이였습니다. 차량 정산소 알바를 마치니 오후 3시, 햇살 좋을 때는 지났습니다. 어쩐지 씁쓸한 요즘입니다. 남들이 '쉽다' 쉽게 말하는 그 모든 것들이 왜 제게는 그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어쩐지 정신을 못차리는 요즘이네요. 오늘 포스팅도 전개가 두서없을 것 같습니다. . . . 13일에는 상상유니브를 통해 알게되었던 오빠를 만났습니다. 사실 실제로는 얼굴도 몇번 본적 없고, 몇마디 나눠본적 없사이였지만 어색하지는 않은?! 사이입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조금은 신기하네요. 한 달 전 쯤, '제대로 만나 한 번 놀자!' 잡아둔 약속이었습니다. 만나면 친해지니까요.ㅎ 이 오라버니는 인스타에 전주 맛집을 참 많이 올리시더이다. 어느 날, 제 심장을 저격하는 디저트 카페를 올리셨죠. 그래서 우리의.. 2018.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