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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2

번외_ <전주 먹방투어, 발렌타인데이와 헬스장> 발렌타인 데이였습니다. 차량 정산소 알바를 마치니 오후 3시, 햇살 좋을 때는 지났습니다. 어쩐지 씁쓸한 요즘입니다. 남들이 '쉽다' 쉽게 말하는 그 모든 것들이 왜 제게는 그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어쩐지 정신을 못차리는 요즘이네요. 오늘 포스팅도 전개가 두서없을 것 같습니다. . . . 13일에는 상상유니브를 통해 알게되었던 오빠를 만났습니다. 사실 실제로는 얼굴도 몇번 본적 없고, 몇마디 나눠본적 없사이였지만 어색하지는 않은?! 사이입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조금은 신기하네요. 한 달 전 쯤, '제대로 만나 한 번 놀자!' 잡아둔 약속이었습니다. 만나면 친해지니까요.ㅎ 이 오라버니는 인스타에 전주 맛집을 참 많이 올리시더이다. 어느 날, 제 심장을 저격하는 디저트 카페를 올리셨죠. 그래서 우리의.. 2018. 2. 15.
추억의 과자_ <오징어 땅콩> 어릴적, 이런 걸 왜먹나 싶었던 과자. 어르신들의 술안주 이상으로는 안 보였다. 고등학생 시절, 셤기간의 어느 날. 갑자기 난데없이 저게 먹고싶더라. 기어코 사들고 내 방에서 한 알 먹었는데 은근 달달하니 적당한 간에 땅콩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어멋, 맛있자나~! 요놈은 첨에 과자를 입에 물고 살짝 빨다가 야실해진 과자 껍데기랑 땅콩을 까삭! 해서 먹는게 젤 맛있다. 그러고는 꽂혀서 밥 대신 저것만 먹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얘가 달아서 좀 물림. 그래서 도전했던 매콤한 오징어 땅콩 이거 시즈닝이 적당히 맵고 짜고 달고! 땅콩이 비교적 부실한 느낌이 살짝 있었지만 완전 맛있음... 과자 안 좋아했던 편이어서 과자 중 독보적인 사랑을 받은 아이였거늘. 몇년전부터 안보인다. 단종된 듯.. 요즘 맥주 안주로.. 2017.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