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1 [카페 알바] 아가 엄마 손님 오늘은 귀저기를 펼쳐놓고 가지 않아서 감사하다고 해야할까. 드신 후 쟁반을 반납하고 가는게 우리가게의 원칙이지만 뭐... 종종 걍 나가셔도 개의치 않다. 대부분 그런 분들이 자리를 지저분하게 쓰거나 테이블, 쿠션 등의 소품 위치를 현란하게 멀리도 옮기고 쳐박는 경우가 많다는 게 함정일뿐. 역시 사소한 행동 하나도 그 사람의 성격에서 나오는 듯. 무신경함, 노 배려.. 알바는 안해봤을거야. 아가를 데려오신 손님들 중 꽤 많은 분들이 아가 똥 귀저기와 음료를 그냥 앉았던 자리에 두고 가신다. 버릴 때마다 따끈따끈한게 느낌이 묘하다. 내 아가 똥이 아니라 그런지 썩 기분 안좋음. 2017.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