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귀저기를 펼쳐놓고 가지 않아서 감사하다고 해야할까.
드신 후 쟁반을 반납하고 가는게 우리가게의 원칙이지만 뭐...
종종 걍 나가셔도 개의치 않다.
대부분 그런 분들이
자리를 지저분하게 쓰거나
테이블, 쿠션 등의 소품 위치를 현란하게 멀리도 옮기고 쳐박는 경우가 많다는 게 함정일뿐.
역시 사소한 행동 하나도
그 사람의 성격에서 나오는 듯.
무신경함, 노 배려.. 알바는 안해봤을거야.
아가를 데려오신 손님들 중 꽤 많은 분들이 아가 똥 귀저기와 음료를 그냥 앉았던 자리에 두고 가신다.
버릴 때마다 따끈따끈한게 느낌이 묘하다.
내 아가 똥이 아니라 그런지 썩 기분 안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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