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술집1 여름나기_ <역전할머니 맥주 & Bar151> 유난히도 푹푹 찌는 요즘이다. 이런 날은 그냥 에어컨이 틀어져있는 자취방이 최고다. 2017.08.05 전 날 밤 1시까지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와 대충 씻고 바로 잠을 청했지만 악몽과 가위눌림 콤보를 가격당하는 통에, 날 밝는 걸 보고서야 인형을 끌어안고 겨우 잠들었다.ㅜㅡ 7월 달 4박 5일간의 일본여행 빼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알바를 해서 후유증이라고 해야 하나. 부족한 잠을 채워야겠다며 알바 없을 때 눈 좀 붙이다 뜨면, 반사적으로 평소 알바시간 비슷한 때에 눈을 뜨고 “미친!!!” 이러면서 부랴부랴 나갈 채비를 한다. 불과 20분전에 침대에 누웠으면서 말이다. 어제 오늘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이것도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다. 모처럼 혼자 집에 있는 날, 가뜩이나 뭘 해도 우울하고 예민해질 때에 .. 2017. 8. 7. 이전 1 다음